청 담
따스한 봄바람에
동백꽃 황홀함들이
가슴앓이 하면서
이봄 붉게 물들이며
떨어지는 꽃잎 시냇물 사이로
다소곳 흘러들고
머물 수 없는 아름다움들
계절의 열기 속에
목련꽃잎 소담스럽게
낮게 드리워진 사잇길
일렁이는 공간 속에
향기 따라 이는 바람
매화향기 여백 채우고
꽃잎 흐르는 시냇가엔
바람 따라 나풀거리고
. . .
23.03-2.
청 담
따스한 봄바람에
동백꽃 황홀함들이
가슴앓이 하면서
이봄 붉게 물들이며
떨어지는 꽃잎 시냇물 사이로
다소곳 흘러들고
머물 수 없는 아름다움들
계절의 열기 속에
목련꽃잎 소담스럽게
낮게 드리워진 사잇길
일렁이는 공간 속에
향기 따라 이는 바람
매화향기 여백 채우고
꽃잎 흐르는 시냇가엔
바람 따라 나풀거리고
. . .
2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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