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담 율
조그만 산자락 흐르는 시간
상수리 오동나무 빔나무 감나무
뽕나무 백일홍 떡갈나무
단풍으로 물들여
양지에 한두 잎 날리며
모여든 인간의 군상처럼
바람에 간지럼 타고
산야를 유혹하듯이
낙엽사이 놀고 있고
바스락 낙엽소리
낭만을 구가하지만
스치는 낙엽소리에
즐기는 자 잠 사람이라
파릇한 새싹들로 화답하리니
. . .
21.09.
청 담 율
조그만 산자락 흐르는 시간
상수리 오동나무 빔나무 감나무
뽕나무 백일홍 떡갈나무
단풍으로 물들여
양지에 한두 잎 날리며
모여든 인간의 군상처럼
바람에 간지럼 타고
산야를 유혹하듯이
낙엽사이 놀고 있고
바스락 낙엽소리
낭만을 구가하지만
스치는 낙엽소리에
즐기는 자 잠 사람이라
파릇한 새싹들로 화답하리니
. . .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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