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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시

설레임 (2)

by 청담율 2023. 4. 7.

                          김 창 길

 

연두색 향기  피어남과

산색깔  물 새소리들

마음속 흐르는  소롯길처럼

가득함 보다  설렘으로

삶의 작은  뜨락에

원하는 꽃들  피우고

 

미래를  예측하는 일은

공간 속  설렘으로 채워지듯

 

푸르른 하늘  유월의 흰구름

산빛 흐르는  옹달샘

이끼 낀 바위  사이에

새로움의  오색빛

바람결  흘러가는  설렘으로

푸르른  유월의  나래 펼치고

 

. . .

 

#소롯길 : 작으며 좁다란 길.

 

21.06 -2.

 

푸른 유월과 흰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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