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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시

사 색 과 여 백

by 청담율 2023. 3. 15.

                                     청  담   율

 

 

산새 바람  등을 지고

오랜 세월  지나온 길

아득하게  밀려오는

가을 끝  들녘길엔

억새풀 소리  출렁이는

지난 시기  그리움들

 

햇빛의  따스함들

사색의 유혹과 여백

 

노랗게 물들어가는 가을의 풍성함

계절의  향기들로

낙엽 지는 소리들

먼 푸르른  하늘가

사계절 지난  산마루

가지 끝 이는 바람 사색의 여백들로

 

. . .

 

21.12-2. 

 

푸르른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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