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작 시

신록의 계절

by 청담율 2023. 5. 19.

                              청담  율

 

 

아카시아  꽃잎사이

비람결  흐름에

밭고랑  사이사이로

종달새  총총이는 걸음과

푸르른  잎새 흔들림이

여름시간  재촉하는 듯

 

두 팔을 들어  가리는  하늘

세상적 잣대  내려놓고

자연의 품에  담대하게

 

시냇물 사이사이로

창포꽃잎  스치는 자리

설렘에  희망 가득

한마음 유인하듯이

몸짓흐름  춤사위가

선율 되어  살랑이고

 

...

 

23.05.04

 

푸른잎 사이 흐르는 춤사위

'자작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백  (0) 2023.05.22
오색 잎새  (0) 2023.05.20
이른 봄  (0) 2023.05.17
  (0) 2023.05.15
초록 능선  (0) 2023.05.13

댓글